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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P] 데이터아키텍처 준전문가 합격 후기(공부 기간, 방법, 교재) 본문
3월 23일에 봤던 DAsP 시험의 늦은 합격 후기를 남긴다.
시험 난이도 : 2.6 (정처기 2.5)
준비 기간 : 일주일
추천 기간 : 2주
1. 후기
3월 마지막 시험이라 정말 준비하기 귀찮고 이제 그만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이번엔 주말 브레이크 타임도 없이 바로 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DAsP는 디비와 모델링에 대한 약간의 이해를 제외하면 그냥 암기 과목이라 생각된다.
앞서 본 ADsP보다 내용이 쉽고 SQLD와 겹치는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공부하기 수월한 편이었다.
학부시절 전공 최애 과목이 데이터베이스였기 때문에 DAsP도 재밌게 공부할 줄 알았는데 (SQLD는 재밌었다)
DAsP를 준비하면서 내가 DA보다는 DBA 업무에 더 흥미를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됐다.
2. 교재 및 학습 방법
DAsP 교재는 선택지가 없다. 가이드로 공부하고 실전문제집을 풀면 된다.
하지만 가이드북의 양이 어마무시하고 나는 준비 시간이 일주일밖에 없었기 때문에 교재를 다 읽지 않고 다음 순서로 진행했다.
1) 장의 학습목표와 장 마지막에 나와있는 요약을 먼저 읽고 중요 키워드 파악
2) 장 앞부분으로 돌아가서 중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개념 정리
3) 연습문제를 풀고 문제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중요 키워드에 추가하여 정리
4) 정리한 내용들을 반복적으로 암기
실전문제집은 이론서처럼 공부했다.
거리가 먼 것 하나를 고르는 문제라면 나머지 3개의 보기를 모두 암기했다.
정규화나 ERD에 대한 문제를 풀때는 데이터베이스 전공책을 참고했는데 가이드북을 도서관에 반납해서 그랬다.
(디비 과목을 수강한지 2년이 넘어서 조금 가물가물한 개념들이 있었다)
아무튼 DAsP는 가이드북을 한번 읽고 실전문제집으로 문제 푸는 감을 익히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는 시험 같다.
하지만 내가 3월 시험들을 모두 합격할 수 있었던 건 운빨이 가장 컸다고 본다. 점수가 다 간당간당했다.